세탁기 청소 시 세탁조 클리너 청소 효과 있다? 없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그만큼 빨래량도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게 되면 세탁기를 돌리는 시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탁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내부에 습기가 차고 습기는 곰팡이 발생을 유발합니다.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하게 되면 빨래를 해도 옷에서 냄새가 나고 왠지 입어도 찝찝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나온 게 세탁조 클리너입니다. 이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면 정말 세탁기 내부의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세탁기가 깨끗해질까요? 

 

 

드럼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중 어떤걸 구매해야 할지? 사용자 환경과 세탁기의 세탁력, 빨래량 등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요. 세부내용은 아래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중 어떤걸 구매해야 할까?

 

세탁조 클리너 청소 시 효과는?

답은 사용자 환경과 세탁기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즉, 효과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LG전자와 삼성 케어플러스, 사설 청소업체를 통해 세탁기 청소를 한 세탁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를 하지 않고 2~3년 이상 사용한 세탁기는 세탁기 내부에 달라붙은 먼지를 일부 떨어지게만 할 뿐입니다.

 

세탁기에 달라붙은 오염물이 떨어지게 되면 3회 이상은 헹굼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세탁기를 돌려서 빨래를 하게 되더라도 세탁조 클리너에 의해 세탁통에서 떨어진 오염물이 빨래에 묻어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먼지가 둥둥 뜨오르게 되니 효과가 있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그만큼 먼지를 건져내야 하는 시간은 지루하기만 합니다. 몇 번을 세탁하고 건져내야 먼지 부산물이 나오지 않는지는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으니깐요.

 

그러나 다시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해서 세탁기를 돌리면 먼지가 다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세탁조와 세탁통 내부에 그만큼 많은 먼지찌꺼기들이 달라붙어 있다는 것이고 세탁조 클리너 만으로는 청소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즉, 깨끗하지 않은 세탁기에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면, 오히려 세탁조와 세탁통에 달라 붙어 있는 먼지를 밖으로 나오게 하여 세탁 시 의류에 먼지 부산물이 달라붙게 되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세탁기(통돌이 세탁기), 드럼세탁기를 처음 구매해서 설치하고 사용하게 되면 통돌이 세탁기든 드럼세탁기든 깨끗할 수 밖에 없고 1~2주에 한번 정도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면 먼지와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지 말라는 거야? 라는 의문이 드실 건데요.

 

세탁기가 깨끗한 상태에서는 클리너 사용을 권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그대로 사용하거나 세탁기 청소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먼저 한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세탁기 관리 요령

세탁기는 물을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곰팡이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세탁기 관리는 곰팡이를 없애는 게 아니고 곰팡이가 덜 생기게 하여야 합니다. 빨래 후에는 세탁기 환기를 시켜주고 세탁기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야 하지만 장마철에는 물기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이것은 장마철에는 공기의 수분 함유량이 많아서 습기를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탁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탁기 도어를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세탁실이 별도로 있는 경우에는 창문을 열어두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하고요. 일반세탁기와 드럼세탁기 모두 동일합니다. 장마철에는 습기제거제를 사용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럼 과산화수소와 베이킹소다도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드실 건데요. 세탁조 클리너가 저 두 가지 효과가 나게 만든 거라 위에 설명드린 대로 세탁기 청소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세탁기 케어 및 청소 시 세탁조 클리너 효과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다음 글은 드럼세탁기와 일반세탁기의 세탁 효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